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 김지원, VIP 수술 성공으로 미친 실력 입증

닥터X, 첫 방송부터 시청률 돌풍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첫 방송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난 9일 첫 전파를 탄 이 드라마는 11.4%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올해 방영된 미니시리즈 중 1위에 올랐다. 이는 일본 인기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한국판 닥터X에 대한 기대를 입증했다.

드라마는 넷플릭스에서도 글로벌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0일 기준 넷플릭스 월드와이드 TV쇼 부문 4위를 차지했으며, 53개국 차트인에 성공했다. 김지원을 필두로 한 배우들의 호연과 빠른 전개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요인으로 분석된다.
김지원, '수술방 미친 계' 계수정의 활약
배우 김지원은 극 중 실패를 모르는 천재 외과의사 계수정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10일 방송된 2회에서 VIP 환자와 소아당뇨 환자를 동시에 살려내는 압도적인 수술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구서대병원 신입 인턴 박태경(김우석)은 그의 파격적인 행보를 보고 '저 미친애는 누구야?'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계수정은 권위적인 의료 체계와 병원의 부조리에 정면으로 맞서는 인물이다. 그는 VIP 환자의 휠체어를 이용해 응급 환자를 옮기거나, 병원장 부승권(손현주)에게도 뼈 있는 한마디를 던지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나는 실패하지 않거든'이라는 그의 대사는 캐릭터의 핵심 가치를 보여주는 명대사로 꼽힌다.
김영민 포기한 VIP 수술, 김지원이 성공시켰나
이날 방송에서는 도윤식(김영민)이 맡았던 박광철 회장의 췌장암 수술이 중요한 갈등의 축이었다. 도윤식은 VIP 회장의 주치의가 되기 위해 술시중까지 들었지만, 정작 수술은 포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계수정은 도윤식을 향해 '쓰레기네'라는 돌직구를 날리며 그의 태도를 비판했다.

도윤식이 포기한 수술을 계수정(김지원)이 결국 집도하며 드라마의 긴장감을 높였다. 그는 뛰어난 수술 실력으로 VIP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오로지 실력 하나로 병원 내의 권력과 이권 싸움을 압도하는 '닥터X'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었다.